아식스 젤 엑스트레일 고어텍스 반값에 득템 일상(日常)

지난 3월 말에 구입한 운동화인데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하는군요.

전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몇 키로씩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보통의 캐주얼 신발로 갈아신고 출퇴근, 그리고 점심 먹으러 갈 때만 운동화로 갈아신는 것이죠.

지금도 애용하고 있는 운동화는 아식스에서 워킹화로 구분되어 있는 젤 모션입니다.
- 사진은 2010년 모델이라 제가 신고 있는 것과는 색상이 좀 다릅니다.
   은색 바탕 대신 흰색 바탕이고 파란색 라인 대신 은색이 쓰입니다. -

피트니스 워킹화 분류 중에서는 상급 모델이기도 했고 또한 제 발에 잘 맞아서 만족하면서 신고 있습니다.

다만 이걸 신고 다니면서 불편했던 점은 메쉬소재이다보니 신고 왔다가 퇴근할 때 비가 온다던가 하면
발이 물에 젖는 것을 피할 수가 없었는 것이었죠.
그래서 이런 날도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운동화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같은 피트니스 워킹화 분류내에서 고어텍스를 사용한 운동화를 찾아봤는데(젤 엔스타워커 고어텍스)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지금의 워킹화와 아무래도 방수 빼 놓고는 용도가 중복되는 면이 많아서 제외했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거친 노면에서도 특화된 트레일화 쪽으로 알아보면 어떨까 싶어서
트레일 워킹, 런닝화 쪽을 찾아봤습니다.

지금은 트레일 워킹화쪽으로도 세가지의 제품이 있습니다만 3월 말 때만 해도 한가지 밖에 없었고
사진과 달리 실제로 그 제품을 매장에서 보니까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런닝화 쪽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라톤화 같이 특별하게 경량화되고 특화된 것이 아니라면 런닝화 신고 워킹해도
별로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눈에 들어온 것은 젤 트레일 라하2 고어텍스였습니다.
트레일 런닝화이면서도 일반적인 트레일화 비교시 발목 높이도 낮은 편이고
디자인이나 색상 등에 있어서도 운동화의 느낌에 가까운 편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던 차였는데 검색하다가 보니까 이게 눈에 딱 보이는 겁니다.

젤 엑스트레일 고어엑스의 이월 상품!

지금의 워킹화와 차별되는 점도 확실하고 무엇보다 정가가 14만원인데 7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등산화 느낌이 나는 트레일화 보다는 운동화 느낌이 나는 쪽으로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나 착한 바람에
'그래 아예 완전 차별화 되는 걸로 결정하자'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당시는 265가 몇 켤래, 그리고 그보다 큰 사이즈들이 10~20켤래 정도 남아 있었고
260이하로는 품절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가는 모든 사이즈가 품절이 되었죠.

색상도 신상품인 젤 엑스트레일 고어텍스2보다 오히려 더 마음에 들었고
아무래도 제일 마음에 든 것은 이월치고도 아주 착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참고로 신모델의 색상은 아래와 같습니다.(정가 15만원)
여담입니다만 요새 하도 나이키 루나 글라이드 이야기가 많다보니 정말 느낌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젤 모션 수명이 다하면 같은 아식스 워킹화 쪽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루나 글라이드가 발이 참 편하다고 하니 한번은 신어보고 싶더군요.

사실 개인적인 디자인 취향은 루나가 그리 멋져보이지는 않지만
운동화를 살 때 1순위가 기능이고 2순위가 디자인이기 때문에 기능에서 만족스럽다면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이긴 합니다.

덧글

  • Draco 2011/12/29 18:06 # 삭제 답글

    이번에 3가 나오니 이번엔 2가 할인중이더군요. 그래서 전 2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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