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콩중이?) 기르기 일상(日常)

넓적사슴벌레에 이어 아들내미의 부탁으로 한달전 즈음부터는
메뚜기도 기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도 길러본 적이 있었는데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그나저나 그 때는 이렇게 생긴 메뚜기는 다 풀무치라고 생각했는데
크기나 형태에 따라 콩중이, 팥중이도 있더군요.

지금 기르고 있는 건 아마도 콩중이라고 생각됩니다.(구분이 그렇게 쉽지 않더군요.)

원래는 팥중이 포함해서 메뚜기 4마리에 방아깨비 3마리가 있었는데
풀 뜯어먹는 양 때문에 감당이 안 되서 갈색 팥중이 한 마리와  방아깨비들은
몇 주전에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렸을 때는 알 낳는 것까지 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남아있는 3마리는 모두 숫놈인 듯 싶어서 같은 구경을 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짝을 찾아줄려고 이후에도 집 근처 동산을 뒤지곤 했는데
옛날에 그리 많았던 메뚜기가 지금은 눈에 거의 띄지 않아서 실패했습니다.
그 때는 주변에 논이 좀 있어서 많았던 거 같은데 지금은 거의 안 보이네요.

사실 저 세마리 중에도 두마리는 강원도에서 온 녀석들이고
한마리만 집 근처에서 잡은 겁니다.

그나저나 불쌍한 솔로 녀석들 같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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