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만들어 본 나시고랭 일상(日常)

아들녀석이 볶음밥을 해 달라고 해서 평소에 하던대로 김치볶음밥을 할까 하다가
하나 남은 나시고랭 소스가 생각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나시고랭 소스, 토마토, 새우, 해물, 당근, 계란, 양파...
여기에 약간의 사각거리는 맛을 추가하고자 원래 레서피에 없던 단무지를 임의로 추가...
단무지는 물에 잘 헹구고 잘게 썰어서 넣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실패했던 적이 있어서 걱정했지만 이번에는 나름 맛나게 만들어진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덕분에 아들내미가 매주 해달라고(^^;) 해서
추가로 나시고랭 소스를 8개나 재주문했어요.
하는 김에 다음에는 정통으로 만들어보고자 해서 안남미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인도 음식이나 동남아 음식류를 제가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나시고랭은 현지에서 먹었던 거에 비하면 완전 한국 스타일로 바뀐 볶음밥입니다만
그래도 나쁘지 않네요.

아들아~ 기대하거라 이번 주에도 맛있게 만들어주마 :)

덧글

  • 청춘 2010/06/23 22:19 # 답글

    나시고랭이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나서야 알았어요 ㅎ
    저도 다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군요ㅋ
    토디님은 다정한 아버님이에요 :)
  • 토디 2010/06/23 22:47 #

    제가 원래 이거저거 손대는 것이 많답니다.
    제대로 하는게 별로 없는게 문제지만요 ^^;
  • 토디 2010/06/23 22:50 #

    참고로 인도네시아어로

    나시 - 밥
    고랭 - 볶음
    미 - 면
    아얌 - 닭

    이렇답니다. 혹시 나중에 동남아 가셔서 메뉴판 보시게 될 기회가 된다면
    나시고랭, 미고랭 등의 이름이 보일 겁니다.
    그럼 그 메뉴가 어떤 건지 아실 수 있겠죠.
  • 청춘 2010/06/23 22:53 #

    아하. 그런 것도 있었군요.
    좋은 정보도 얻고 가요 ㅎㅎ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