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시보레 드레스 업 완료!! 일상(日常)

작년 9월 라프 입양 당시 드레스업으로 홀덴과 시보레를 고려했었는데
당시에는 홀덴이 더 멋져보였습니다만 호주에서 역수입되는 그 그릴을 달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GM대우 자체 크롬 그릴도 라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고
초기에는 시보레가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는데...

지난 주 토요일에 외기 온도 센서 교체 겸 리콜 때문에 사업소를 찾았었습니다.
마침 라프 리콜 및 ECU 업데이트 건이 최근 이슈라서 그런지 상당히 많은 라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길에서 보이는 라프는 순정 그릴을 달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사업소에서 본 라프는 아무래도 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오너들이 많은 특성상
시보레 그릴 장착률이 80%는 되어보이더군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순백의 올림픽 화이트 라프에 시보레 드레스업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와~~ @.@ 이거 꽤 멋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돌아와 바로 그릴 교체를 준비했습니다.

가능한한 차에 관한 건 DIY로 하는 편이라
이번 그릴 및 엠블럼 교체도 직접 하는 걸로준비했습니다.

동호회 등에서 보면 작업을 30분~1시간 내외로 마친 분들이 많고
가끔 몇 시간 고생한 분들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제가 그 후자에 걸려버렸습니다. -_-
범퍼 내리는 거 까지는 좋았는데 순정 그릴을 떼어내기 위해 6개의 나사를 푸는데
1개의 나사선이 완전히 망가져 버린 겁니다.
어찌나 세게 박혀있던지...;;;

결국 니퍼로 잡아서 수십번도 넘게 시도해서 조금씩 돌려내서 나사를 뽑아냈습니다.
여기서 이미 진이 다 빠져버렸는데...

사제 시보레 그릴이 듣던대로 딱 들어맞지를 않더군요.
어떤 분들은 쉽게 끼운 분들도 있는데 전 아무래도 그냥은 안 되겠다 싶어서
5군데를 잘라냈습니다.
최대한 단차를 줄이고 장착을 쉽게 하기 위해서였죠.
나름 깔끔하게 할려고 굉장히 신경을 쓰는 바람에
(범퍼도 끼웠다가 다시 내리고 수정 작업까지 했어요)
무려 3시간 반이나 걸려서 작업이 끝나버렸습니다.
(딸내미 재우고 11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새벽 3시에 끝났...;;;)

차에 꼭 필요한 거 말고는 손을 잘 안 대는 편인데 그나마 지금까지 손을 직접 대 왔던
스위치 달기(이건 예전 차량), 블박, 하이패스 배선 퓨즈박스 장착, 점화플러그 교체, 전조등 교체 등의
작업에 비하면 이번 그릴 교체 작업은 정말 비교할 바 안 되게 힘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아래 팔 쪽에는 긁히고 멍들고 난리났습니다. ^^;)

마지막으로 교체 전과 교체 후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번호판도 교체했....(응?)

덧글

  • 이상진55 2010/07/01 15:13 # 삭제 답글

    그나저나 차번호 쩌네요 ㅋ
  • 토디 2010/07/01 15:41 #

    물론 포샵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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