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말레이지아에서 봤던 추억 일상(日常)

최근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는데 마침 전작인(그것도 무려 12년 전의)
타이타닉이 떠올라서 정말 오랫만에(한 8~9년?) 어제 밤에 재감상을 했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국내에서 2번인가를 보고 말레이시아에서 3번인가를 봤었는데
자막이 말레이시아어와 중국어 2개가 같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화면을 좀 많이 가려서 약간 답답합니다.)

OST도 말레이시아의 까르푸에서 구매했습니다.
제 희미한 기억으로는 아마 출국 전에 국내에서 먼저 한번 보고 얼마 안 되서 바로 출국을 했고
말레이시아에 3개월 정도 머무를 때 다시 보고픈 마음에 3번을 봤던 거 같습니다.
주제가 뿐만 아니라 OST도 너무 감명 깊게 들어서 CD도 그곳에서 구입해서 들었었고요.

당시에는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도 않았고 말레이시아가 워낙 불법복사의 천국이었던지라
까르푸 같은 곳이 아니면 정품을 구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발매된 OST에 혹시 한글 설명 같은게 들어갔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구성은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영화 자체는 여전히 좋습니다만 십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눈이 높아진 탓인지
당시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CG티가 좀 눈에 띄는군요.

그래도 감미로운 로맨스나 재난 장면, 전체에 흐르는 음악과 주제가는 여전히 너무나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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